뉴욕증시, 다우 0.13%↓..에너지주-유틸리티주 약세 속 혼조 마감

입력 2016-07-08 08:18  

뉴욕증시 다우 0.13%↓ (사진=DB)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0.13%↓ 하락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13%) 하락한 1만7895.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포인트(0.09%) 낮은 2097.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5포인트(0.36%) 높은 4876.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지수는 다시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후폭풍에 경기 방어 주로 주목받던 유틸리티주에서 이익 실현성 매도가 나타나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유가가 급락세를 보인 탓에 에너지업종도 약세를 나타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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