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민송아가 생활한복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론칭했다.
민송아와 더고은생활한복(대표 이재환)은 컬래버래이션을 통해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개설되는 팝업스토어에서 민송아의 미술 작품과 함께 현대적인 감성을 불어넣은 생활한복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6월 17일 ‘2016 대한민국 국회 초청패션쇼-품’에서 선보였던 제품이다.
민송아는 그동안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그는 ‘입기 편안한 한복을 입고 버스나 지하철을 탄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고은생활한복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복디자인에 손을 뻗쳤다.
그는 “서양의 재단을 가지고 한국의 깃만 살린, 한복부터 파티에 착용해도 이상하지 않은 드레시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생활한복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젊은 감각을 추구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데뷔한 민송아는 현재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정주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배우 뿐 아니라 예술 활동도 병행하며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에 민송아의 그림이 소품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013년 한국인 최연소로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작품을 전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고 최근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전을 수상한 실력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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