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기 일부지역(성남·하남·안성 등)과 전북 일부지역(완주·익산)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7일 오후 광주와 대구, 전남, 경북, 경남 등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전국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이미 8일 서울과 대전, 경기도와 강원, 충청, 충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안산·시흥 등)와 전북(고창·군산 등), 경남(김해·하동) 등에 추가 발효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5도를 기록해 전날과 비슷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더 더운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북상 중인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이전까지는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면서 "노약자 등은 고온이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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