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의 싱글 ‘젊어’가 베일을 벗었다.
9일 0시 보이그룹 펜타곤은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국내 최정상 힙합씬 타이거JK와 도끼가 콜라보레이션한 디지털 싱글음반을 발매했다.
Mnet 서바이벌 리얼리티 ‘펜타곤 메이커’의 유닛 경연 곡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정식 발매된 펜타곤의 이번 프로젝트 싱글은 타이거JK가 프로듀싱한 ‘나를 찾아줘’와 도끼의 ‘젊어’ 2곡이 담겼다.
유닛 미션 위너인 후이팀(후이,여원,유토,키노,우석)과 래퍼 도끼가 함께 한 ‘젊어(prod by. Dok2)’는 우승 특전인 정식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
‘젊어’는 중독성 있는 반복 비트 아래 ‘동굴 보이스’ 유토, 우석의 스웨그 가득한 래핑과 보컬라인 멤버들의 조화가 강력히 귀를 사로잡는 곡.
뮤직비디오는 화제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를 위트 있게 패러디한 ‘쇼미더영5(Show me the young 5)’를 주제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실제 ‘쇼미더머니5’ 무대 제작팀이 참여하고 수십 명의 보조출연자와 댄서들, 그리고 10명의 펜타곤 예비 멤버가 전부 투입되어 정식 데뷔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반면 유닛 미션에서 아쉽게 패배한 진호팀(진호,홍석,이던,신원,예안)은 후이팀과 상반된 힙합 알앤비 넘버 ‘나를 찾아줘(prod by. Tiger JK)’로 감성 깊은 신곡을 선보였다.
보컬 진호와 홍석의 힘 있는 보이스가 안정감을 더하는 이 곡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간절함을 펜타곤만의 감성으로 해석하며 성숙한 매력을 선사한다. 타이거JK와 함께 작사에는 이던, 진호가 작곡에서는 홍석이 함께 참여하기도.
이처럼 데뷔를 문턱에 둔 상황에서 첫 정식 음원을 발표한 펜타곤의 깜짝 행보에 수 많은 국내외 팬들이 열띤 관심을 드러내며 이들의 데뷔에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펜타곤이 앞으로 남은 미션들과 수많은 장애물을 거치고 데뷔의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펜타곤의 프로젝트 싱글 ‘젊어’와 ‘나를 찾아줘’는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펜타곤 메이커’는 매주 월, 화 자정 네이버 TV캐스트 ‘M2-펜타곤메이커’ 채널, 매주 화요일 밤 11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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