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 400만대 '눈앞'

입력 2016-07-10 09:47  


현대모비스는 2006년 해외 완성차 중 처음으로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에 모듈을 공급한 이후 올해 안에 400만대의 누적공급 실적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동북부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북미법인은 오하이오와 미시간 공장에서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공급 10주년을 맞는다. 상반기까지 2개 공장의 모듈 공급량은 36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 말에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예상했다.

연산 24만6000대 규모의 오하이오 공장은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에 들어가는 컴플리트샤시모듈을 만든다. 2006년 양산 첫 해 4만대에 불과했던 모듈 공급량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24만대 이상 늘렸으며 올 상반기까지 누적 생산량은 174만5000대를 기록했다.

연산 36만대 규모의 미시간 공장은 지프 그랜드체로키와 닷지 듀랑고의 척추에 해당하는 프런트와 리어샤시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2010년 양 산 첫 해 10만5000대로 시작해 작년에는 36만5000대까지 늘었다. 올 상반기까지 누적 공급량은 188만대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오하이오와 미시간 공장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58만4000대로, 북미법인 양산 첫해인 2006년 4만대와 비교하면 10년 사이 14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