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하루 동안 세 명의 스타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인 박슬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훈훈한 외모의 남편과 싱글벙글 웃고있는 박슬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식의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가 맡았으며, 그룹 노을과 길미, 박정현은 축가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구라는 "결혼 생활은 평생 턱시도나 웨딩드레스를 입고 할 수 없다. 현실이다. 항상 현실 감각을 놓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며 "항상 와이프를 가족이라 생각하지 말고 평생 남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잘한다"고 현실적인 축사를 해 주목 받았다.
박슬기는 결혼식 다음날인 10일 생방송에 참여한 뒤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배우 박재정 역시 같은 날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박재정의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교사로 알려졌다.
박재정은 소속사를 통해 "많이 부족한 바보 온달이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며 "더 힘내서 잘 사는 바보 온달이 되어, 훗날 바보 온달이 아니라 장군이 돼 가 ㅀ?사회를 위해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그맨 이성동은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예비신부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미술학원 강사로 알려졌다. 이성동의 결혼식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한 개그맨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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