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기획관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링크한 뒤 “이런 소신을 가진 자가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아, 이미 ‘입헌공주국’ 된 지 오래였던가! 분노가 치민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센터장은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고,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신분제 공고화’를 주장한다. 정·경·관계를 장악한 기득권 세력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속마음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도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면서 “우린 개, 돼지… 넌 국가의 내장에서 세금 빨아먹는 십이지장충”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가도 가끔 구충약을 복용해야 한다. 벌레들은 당장 해고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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