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소영이 K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일 이소영(19)은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 원)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프로 14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든 이소영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신인상 포인트 190점을 획득, 합계 1180점으로 이 대회 4위에 머문 이정은6(923점)에 257점 차로 앞서나가며 신인왕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소영은 6번홀까지 2타를 줄였으나 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5홀 연속 파를 지키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소영은 3타 차로 앞서던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2타 차로 쫓긴 채 18번홀(파5)에 올랐으나 마지막 홀을 파로 막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이소영은 대표팀 1년 선배 박결(20)과 이승현(25)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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