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주힐튼호텔에서 제8회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 대회를 열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경상북도의 에너지정책을 홍보하고 에너지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결과 및 아이디어 발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촉진방안, 울릉도 에너지 자립화 방안 등의 논문을 주제로 전국 35개 대학 42개팀 147명이 공모에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홍익대학교 온세상파도팀(WWW) 외 1개 대학, 우수상은 중앙대학교 Hi, Breeze! 외 3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이, 아이디어상·입상자에게는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상이 시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오늘 참석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미래 경상북도 에너지정책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본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녹색에너지연구원, 세라믹기술연구원 등 에너지관련 전문가들을 함께 초청해 대학(원)생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향후 에너지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 및 취업 상담을 지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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