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리우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11일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 측은 “박인비는 이번 주 세계 랭킹이 발표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올림픽 출전은 저의 오랜 꿈이자 목표"라며 "출전 의지는 늘 확고했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국가를 대표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깊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과 연습에 집중하며 면밀하게 컨디션을 체크했다”며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 역시 상당히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인비는 “앞으로 올림픽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우올림픽 골프에는 남녀부에 각 60명씩 출전하며 한 나라에서 최대 2명씩 나갈 수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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