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일본 ‘드림컴 더 라이브’ 첫 출연..3만5천여 팬과 함께

입력 2016-07-11 11:30  

위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위너가 일본에서 개최된 ‘나만의 드림컴 THE LIVE’에 첫 출연 했다.

지난 10일 그룹 위너는 일본 오사카 반파쿠 공원 특설 무대에서 열린 ‘MBS presents 나만의 드림컴 THE LIVE’에 첫 출연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유명 그룹 ‘드림스 컴 트루’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연자, 스태프, 그리고 팬들과 함께 꾸민 특별 여름 기획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공연에서 위너는 지난 2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EXIT:E’의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센치해’를 첫 곡으로 열창,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해당 곡은 발표되자마자 국내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는가 하면 아이튠즈 앨범차트 11개국(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과테말라)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미국에서 17위를 기록해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리더 강승윤은 “처음 뵙겠습니다. 굉장한 이벤트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뜨겁게 즐겨봐요!”라고 인사를 건넨 후 곧바로 ‘BABY BABY’, ‘철 없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이어갔다.

또한 위너는 자신들의 대표곡뿐만 아니라 ‘드림스 컴 트루’의 메가 히트곡 ‘기뻐! 즐거워! 너무 좋아!’를 커버하며 완벽한 칼군무로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위너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효고 ·코베 월드 기념홀에서 개최하는 일본 투어 ‘2016 WINNER EXIT TOUR IN JAPAN’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위너는 이번 일본투어를 통해 총 4개 도시, 9회 공연, 3만 6천여 관객을 동원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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