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2분기 실적 예상 웃돌 것…수출 큰 폭 증가" -교보

입력 2016-07-12 07:19   수정 2016-07-12 07:38

[ 박상재 기자 ] 교보증권은 12일 SKC코오롱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9억원, 매출은 13.9% 늘어난 303억원이 될 것"이라며 "늘어난 연성동박적층판(FCCL) 및 방열 시트 수요에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엔화 가치가 치솟은 것도 일본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인 요인"이라며 "수출 증가는 실적과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코오롱PI가 생산 능력을 확대한 것도 주목할 요인이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600t(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증설한 바 있다.

김 팀장은 "새로 마련한 생산 시설은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여유가 생긴 만큼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의 신규 기술에 대한 발빠른 대응도 가능하다"며 "실적 및 주가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