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12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199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9포인트(0.19%) 오른 1992.3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13%) 오른 1991.13으로 시작해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 개선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 8일(현지시각)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승리를 계기로 내수 진작을 위한 대대적인 경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도 글로벌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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