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디스플레이·전기·수소차, 유망 수출품 육성…수출 활력 제고해야"

입력 2016-07-12 13:16   수정 2016-07-12 14:21

[ 조아라 기자 ]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수소차 등을 신규 유망 수출 품목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또 '5대 소비재'인 화장품·의약품·농수산품·패션의류·생활유아용품을 수출 주력 품목으로 정해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2일 글로벌금융학회(GFS)가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경제와 금융의 진로'를 주제로 주최한 정책심포지엄에서 "수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경기 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수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 산업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차관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고 제조업은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패러다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 정책은 정부가 리소스(resource) 공급자에서 생태계 조력자로 민간과 시장이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소통을 늘리고 정책의 속도를 올려 성과로 О溯쳔같渼?quot;고 언급했다.

또 "규제 개선과 함께 연구·개발(R&D) 지원, 세제금융 지원, 판로·입지 등을 지원해 신산업을 조기에 창출해야 한다"며 "에너지신산업, 바비오, 신소재 등 업종간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오는 8월 '기업 활력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는 "법안을 통해 과감한 세제 혜택과 공정거래법상 규제유예 등 사업 재편기간을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