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변 공원, 국립중앙수목원을 한눈에...세종시 3생활권 수변상가 리버피크닉 주목

입력 2016-07-12 13:48   수정 2016-07-12 15:21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 금강변을 끼고 있는 3-2생활권(보람동) 수변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변상가가 세종시 전체면적의 0.2%밖에 안되는 희소가치가 있어서다.

이 지역의 수변상가는 인근 3생활권내 2만여 배후세대에 위치하고 있고 세종시청 등 6000여명의 행정타운 인구와 3000여명의 15개 국책연구기관 인구가 이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리버피크닉도 이 곳에 자리잡은 수변상가다.

세종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리버피크닉은 지난달 28일부터 계약을 시작, 1·2·3층을 대상으로 잔여물량을 선착순 접수 중이다.

리버피크닉은 인근의 3개 상가와 스트리트 형태로 설계돼 멀리서 보면 한 건물처럼 보인다.

각 건물들의 2, 3층은 연결통로로 이어져 있고 지하주차장도 공유하고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과 연계성을 살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상가 뒤편에는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독립식 나무 데크가 조성돼 있다.

리버피크닉 관계자는 “상가와 주변을 피크닉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상권과 수변공원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상가에서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도 투자자들에겐 매력으로 꼽히는 요소다.

금강변 넘어로 국립중앙수목원과 호수공원 등이 보이기 때문이다.

국립중앙수목원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세종호수공원 옆 장남평야 65만㎡에 조성되는 국내 3번째 국립수목원이다.

산림청이 1352억원을 투입해 △전시지구 △관리지구 △연구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 조성한다.

이들 지구에는 18∼20개의 주제원이 들어서고 완공은 오는 2021년 예정이다.

상가가 위치한 금강 수변공원 4구간(금남교 동측~시청~국토연구원)은 물을 테마로 꾸며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구간을 물놀이시설, 바닥분수, 장미정원, 달빛마당, 다목적 축제마당 등을 갖춘 축제의 거리 및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위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금강보행교도 수변상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금강 보행교는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의 강남지역인 3생활권과 강북지역인 중앙공원·국립수목원 등을 최단 거리로 잇는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길이 800m, 폭 20m 규모로 지어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말 금강보행교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설치돼 있는 4개 교량의 적정 수 등을 고려해 발표를 미루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금강보행교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나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들에 버금가는 세종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리버피크닉 관계자는 “상?인근인 3-2생활권의 한양와이즈시티 773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3생활권에서만 4983세대가 입주한다”며 “신동아, 대방노블랜드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시청, 교육청, 세종국책연구단지 등의 직접상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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