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모션은 2년간 약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승식 하버드 의대 교수팀과 영상유도 저강도 집중 초음파 기술 기반 치료기기의 산업화를 진행한다.
에이모션은 해당 치료기기의 품질 인증을 거친 뒤 내년부터 연구용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 교수가 개발중인 뇌 질환 치료기기는 수술 및 약물 없이 저강도의 초음파를 활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모션 측은 "임상시험을 병행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2019년부터는 의료기기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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