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제주 한라봉과 녹차를 이용해 개발한 ‘제주 한라봉 그린 티 라떼’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 등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음료 2종은 오는 10월까지 제주도 내 11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제주 한라봉 그린티 라떼’는 100% 제주산 녹차 파우더를 이용한 라떼에 한라봉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음료다. 음료 위에는 바삭한 감귤 칩을 얹어 맛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는 한라봉과 레모네이드 등이 조화를 이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음료 위에 올려진 녹차 얼음은 제주의 오름 모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음료 모두 톨 사이즈(355mL) 한정으로, 가격은 6600원이다.
판매 매장은 제주용담DT, 제주칠성, 제주노형, 제주중문DT, 서귀포DT, 제주중문, 성산일출봉, 신제주, 신제주이마트, 제주서귀포, 제주송악산점 등 11곳이다.
스타벅스는 앞서 지난 4월 경북 문경 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원료로 개발한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출시했다. 이 음료는 지난달 7일까지만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젊은 고객은 물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달 말까지 판매 기간이 연장됐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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