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를 하기 위해 속초로 사람들이 몰렸다.
13일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가 국내에서는 강원도 속초 지역에서만 서비스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날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 속초로 가는 버스가 모두 매진됐다. 평일 오전 지방행 버스 좌석이 꽉 차는 경우는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시청 페이스북은 “이 지도 한장때문에 속초가 갑자기 들썩인다”면서 “속초가 포켓몬Go 게임의 태초 성지라네요. 금지지역을 마름모꼴로 만들다 보니 속초와 울릉도가 유일하게 제외가 되었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포켓몬 go는 VR(가상 현실), AR(증강 현실) 기능을 GPS와 구글 지도에 결합한 게임으로 실제 거리를 돌아다니며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가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는 게임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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