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열린 경영전략 회의에서 “올 하반기 최대 화두는 비상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이라며 임직원에게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과감하게 조직과 인력 운영 방식을 바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을 털어낼 방침이다. 김 회장은 내실 경영을 위한 195개 과제 이행을 통해 하반기 관리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8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김 회장은 “저성장·저금리가 고착화하는 가운데 경쟁사와 차별화되지 않는 성장 전략은 출혈 경쟁과 수익성 감소를 부른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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