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이 급등세다. 닌턴도의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 관련주로 알려지면서 매기가 집중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모다정보통신은 전날보다 1200원(9.64%)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6% 넘게 뛰었다가 차익실현성 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달 30일 게임아이템사 IMI익스체인지를 인수했다. IMI익스체인지는 B&M홀딩스의 지분 50%+1주를 보유하기 위해 케이먼제도에 설립된 회사다.
국내 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아이템메니아(법인명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의 지주회사인 B&M홀딩스, 미국 소재의 게임 아이템 거래회사 플레이어옥션(Player Auctions LLC)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재 플레이어옥션에는 포켓몬 고 관련 계정, 아이템 매매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포켓몬 고는 일본의 닌텐도가 지난 6일 출시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구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연결, 현실 속에 나타난 가상의 몬스터(괴물)를 잡는 게임이다. 출시 후 사흘 만에 미국과 호주의 iOS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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