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입력 2016-07-14 11:45  

[ 한민수 기자 ] 보령바이오파마가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와 제대혈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대혈은 탯줄 안에 들어 있는 혈액이다. 골수와 같이 다양한 혈액을 만들어 내는 조혈모세포 및 줄기세포가 풍부하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 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2003년 제대혈은행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와 연계해 보령바이오파마는 제대혈 보관 및 연구개발을, 보령메디앙스는 소비자대상 마케팅을 담당하며 그룹 내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제대혈의 안정적인 보관을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제대혈 관리지침인 'COBLT(미국 제대혈 이식연구회)'의 기준에 맞춰 관리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소아당뇨 자가제대혈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