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14일 “한 장관이 성주 군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성주를 찾을 예정”이라며 “이르면 다음주가 될 수 있겠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전날 사드 배치 항의차 상경한 성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성주 현장에 가서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성주를 찾으면 주민들을 상대로 사드 레이더가 내뿜는 전자파가 기지 밖에서라면 인체에 무해하고 참외 등 농작물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또 사드 배치로 생길 수 있는 애로점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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