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기욱 “8살 연상 아내, 마흔이 넘어가면서 확 늙는 듯”

입력 2016-07-14 22:46  

김기욱 (사진=SBS)


‘백년손님’ 김기욱이 8살 연상 아내에 대해 언급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개그맨 김기욱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5년 차’ 사위로 등장한 김기욱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내가 8살 연상이라 너무 빨리 늙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기욱의 말에 MC 김원희가 “어떤 점에서 늙었다고 느끼냐”고 묻자 김기욱은 “요새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아내는 ‘춥다’고 하면서 이불을 덮고 잔다. 마흔이 넘어가면서 더 확 늙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뒤이어 김기욱은 “좋은 점은 정말 든든하다는 것”이라며 “나는 평소에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아내는 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는다”라고 말해 거듭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기욱이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에피소드를 낱낱이 풀어낼 ‘백년손님’은 금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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