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박수진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보호주의의 새로운 부상이 세계 경제의 주요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정책연구기관 글로벌개발센터(CGD) 강연에서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된 국제 협력이 세계에서 배척받으려는 조짐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예로 들며 “저성장과 불평등 심화, 일자리 부족 등이 사회적 불안을 만나 대중인기 영합주의(포퓰리즘)를 낳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저소득 개발도상국에 가장 먼저 큰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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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총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예로 들며 “저성장과 불평등 심화, 일자리 부족 등이 사회적 불안을 만나 대중인기 영합주의(포퓰리즘)를 낳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저소득 개발도상국에 가장 먼저 큰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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