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니스에서 연락 두절 상태인 한국인은 두 명으로,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시간 오후 9시 기준으로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우리 국민 57명의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55명은 직접 안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측은 “사망자와 중상자 중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락이 두절된 나머지 두 명은 가족, 지인들에게 “이날 니스에 머물 계획”이라는 말을 남겼으나 로밍폰으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을 통해 나머지 두 명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가족이나 지인이 프랑스 여행 중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영사콜센터(02-3210-0404)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