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성주 사드 배치에 괌 사드 포대 방문 추진..성주군 “고려 안 한다”

입력 2016-07-16 09:31  

성주 사드 배치 (사진=방송캡처)

군이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과 관련해 성주군민의 괌 사드 포대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군 관계자는 “한미 군 당국 실무자들이 경북 성주군민의 괌 포대 방문이 가능한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운용 중인 괌 사드 포대에는 성주에 배치될 레이더와 똑같은 레이더가 설치돼 있다. 당초 군은 한국 언론에 괌 포대를 공개하기로 한 17~19일에 성주군민도 동행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추후 군민만 따로 포대를 찾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주군은 “괌 방문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괌 사드 포대는 민가가 없고, 레이더 전자파도 바다로 향하기 때문에 성주와 조건이 다르다는 판단에서라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와 환경이 비슷한 곳을 방문한다면 주민 동의를 받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민들은 사드 배치에 대해 반발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