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치 및 장비업체 솔브레인이엔지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50억원을 조달한다.
솔브레인이엔지는 18일 장 마감 후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50억원 어치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청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19년7월31일까지다. 전환가액은 주당 1940원으로 이날 종가 2300원 대비 360원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CB 인수자는 준파투자조합(30억원) 프리머스아이비(10억원) 김종화(5억원) 이동욱(5억원) 등이다. 현재 가격대로라면 준파투자조합 등은
CB 전환으로 약 19%의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 솔브레인이엔지는 지난 15일 종가 1880원이었다 18일 공시 전 22.34%가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솔브레인이엔지는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치인 프로브카드와 차세대 반도체 검사장치인 멤스카드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솔브레인이 지난 3월말 현재 지분 33.61%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지난해 매출 668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