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방송 2년만 최초 여성 멤버 출연..폴란드-이란 대표 합류

입력 2016-07-18 22:45  

비정상회담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2년 만에 최초로 여성 멤버가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107회에는 폴란드 대표 아델라와 이란 대표 수데가 첫 여성 대표로 합류해, 더욱 다양한 시각에서 기존 멤버들과 토론을 펼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두 일일 비정상 대표들은 첫 등장부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남다른 어학 실력을 자랑하는 폴란드 대표 아델라는 즉석에서 프랑스어, 스페인어부터 영어, 중국어 실력까지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한동안 세계 축구팬들을 잠 못 들게 한 ‘유로 2016’ 대회에서 벌어진 ‘훌리건 사태’에 대해서도 남성대표들 못지 않은 열띤 토론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한국 대표로는 모델 한혜진이 출연해 “해외에서만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미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시대별, 나라별로 다른 ‘미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저마다 각 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닉이 “독일에는 특히 아름다운 성들이 많이 있다”고 포문을 열자 멤버들은 저마다 본인 나라의 성이 더 아름답다며 기싸움을 시작했다.

한편 서로 다른 ‘미의 기준’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설전을 벌인 멤버들과 한혜진의 글로벌 공감토크는 금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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