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명, 고3 소녀 사연에 오열 “사랑받아야 될 나이인데..”

입력 2016-07-19 10:36  

안녕하세요 (사진=방송캡처)

‘안녕하세요’ 공명이 고3 소녀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이혜정, 성대현, 문세윤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매일 놀러다니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고3 소녀가 등장해 사연을 털어놨다. 아빠는 고3 소녀에게까지 돈을 빌리며 놀러다녔고, 스크린 골프로 재산을 탕진하기도 했다.

특히 아내와 이혼하면서 고3 소녀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집안일을 도왔으나 아빠는 딸도 돌보지 않은 채 놀러다니기만 했다.

이에 사연을 접한 공명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지금 열아홉 살인데, 사랑을 받아야 될 나이인데 너무 사랑을 못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공명은 첫날밤 사연에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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