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사진)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 한국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19일 “개회식 기수에 펜싱 구본길, 출국 기수에 사격 진종오, 남녀 선수 주장에 진종오와 핸드볼 오영란을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개회식 기수로 뽑힌 구본길은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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