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라디오프로그램을 하차한것과 관련해 외압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방송인 최양락의 아내 팽현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의 간판 코너였던 정치 시사 풍자가 갈등의 씨앗이었다"고 최양락의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정치적 외압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최양락은 14년간 진행해온 MBC 표준FM(95.9MHz)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지난 5월 하차한 바 있다.
이에 팽현숙은 "청취자와 고별인사도 하지 못했다"며 "이제 남편은 백수다"라며 최양락이 자신의 가게 주차장 관리를 하며 지낸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한편 MBC는 이에 대해 "최양락의 하차는 라디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 개편의 일환으로, DJ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콘셉트 자체가 바뀌었다"며 외압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