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창업주 고 정인영 10주기…추모식 참석한 정몽준·정의선

입력 2016-07-20 18:19  

[ 김순신 기자 ]
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주의 10주기 추모식이 20일 경기 양평군 용담리 선영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고인의 차남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가운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왼쪽),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오른쪽) 등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렸다.

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한라그룹 전·현직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정인영 창업주는 현대그룹과 한라그룹의 초석을 닦았다.

정몽원 회장은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그 꿈을 실현한 사업가 아버님이 그립다”며 “항상 깨어 있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꾸준히 성장하는 한라, 지속 가능한 한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정인영 회장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사진전과 음악회도 연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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