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망사고 62%는 졸음 때문...도로공사 ‘졸음 방지 댄스’ 보급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 퇴치를 위해 졸음운전 방지 댄스를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고 20일 발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62%가 졸음과 주시태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립교통재활병원과 함께 졸음운전 방지에 의학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운동을 엄선해 댄스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 씨가 영상(youtu.be/Uuq2JoPhK34) 제작에 참여했다. 자동차 안과 밖에서 따라할 수 있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신경과 근육을 수축·이완시키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졸음을 쫓는 데 효과적인 10개의 운동으로 구성됐다.
도로공사는 이 댄스를 운전자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22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시연행사를 연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