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2분기 제일기획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추정치(401억원)를 웃돌았다"며 "중국과 유럽, 동남아 지역 성장에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일기획 주가를 누르던 매각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일단락됐다"며 "하반기는 상반기 부진했던 성과를 회복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출시와 더불어 브라질올림픽 효과가 더해져 3분기 양호한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단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제일기획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8% 증가한 34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동남아, 중남미 지역 성과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상반기 인수한 '파운디드'도 하반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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