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NS는 지류유통 사업, 정보통신(IT)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IT 서비스 사업 10.6%, 지류 유통 89.4%이며, 지류유통 내 매출 구성은 인쇄용지 76.9%, 산업용지 13.6%, 특수지 9.5%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는 한솔PNS가 턴어라운드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김포센터 컨버팅밀 가동으로 인한 고수익성 산업용지 부문 매출이 확대된데다, 손익 악화의 주 요인이었던 합병법인 부실채권 손실반영이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경우 안정적인 전속시장(캡티브마켓)으로의 매출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솔PNS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4% 증가한 46억원, 매출은 8.5% 늘어난 263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한솔PNS는 내년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가적 외형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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