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름은 홍삼 성분인 ‘사포닌’과 스푼의 합성어다. 순 우리말로는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사푼사푼에서는 마이크로랏 원두(작은 농장에서 특별 관리하고 한정 생산)로 만든 커피를 판매한다. 원두의 맛과 향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블러썸이라는 핫브루잉 머신을 사용했다. 콜드 브루 추출 방식의 커피도 판매한다.
KGC인삼공사의 품질 기술력을 활용한 메뉴도 판매한다. 굿베이스 제품을 활용한 아로니아G, 헛개G와 같은 디톡스 웰빙 음료와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주 원료로 하는 ‘진생치노(인삼+카푸치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한 허브티, 우유 함량을 높인 아이스크림 등 총 47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남궁주원 KGC인삼공사 팀장은 “젊은 층으로 홍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만든 카페”라며 “지속적으로 새롭고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해 트랜드에 맞는 카페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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