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두테르테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취임 일주일 만에 마약사범 70여 명을 사살하는 등 강권통치를 이어가고 있는 필리핀의 대통령 두테르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유시민은 “두테르테는 인간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한 측면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며 “필리핀 대중들이 (두테르테의 통치방식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인문학적 탐구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팬이라고 했다는 사실을 전했고, 전원책은 “박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을 때 팬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한테 도움이 안 된다”며 “오바마 대통령이나 시진핑이면 도움이 된다. 그런데 두테르테는 어법이나 행동이나 모든 것들이 우리나라와 안 맞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은 리쌍과 관련한 건물주-세입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