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전 신한은행장, 향년 65세로 별세..혈액암으로 투병하다 병세 악화

입력 2016-07-22 09:22  

서진원 (사진=신한은행)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별세했다.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향년 65세에 지병으로 별세했다.

서 전 행장은 지난해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행장은 1951년생으로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계성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기획조사부와 인력개발실을 거쳐 인사부장,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IT본부담당 부행장을 지냈다.

2006년 신한금융지주 상무이사와 부사장을 역임하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0년에는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돼 2015년까지 신한은행을 이끌었고, 이후 신한은행 상임고문을 맡아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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