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악방송을 올킬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너 그리고 나’로 선배 걸그룹 원더걸스와 씨스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19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2016년 하반기 음악방송 첫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올 초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2016년 첫 그랜드슬램을 차지한데 이어 ‘너 그리고 나’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 올해만 벌써 두 번째 대기록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7월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LOL'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2016년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특히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여자친구의 독보적인 파워청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4연속 흥행에 성공, 대중성과 팬덤까지 차근차근 쌓았다.
무엇보다 여자친구는 급변하는 음원시장에서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선주문 수량만 6만장으로 음원을 넘어 음반 강자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다졌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25일) 2016 울산서머페스티벌에 출연해 '너 그리고 나'의 무대를 꾸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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