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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아이티센이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을 자본으로 전입하는 방식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로 추가상장 주식수는 459만5191주다. 자본금은 22억원에서 약 5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2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로 주식분산 효과가 커져 거래유동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일 아이티센 총괄사장은 “회사의 주식을 장기 보유해온 주주에게 보상하기 위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장 이후 공공 IT서비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자본금 확대에 대한 시장 요구도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201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무상증자 공시 직후 주가는 1만8850원으로 가격제한폭(30%)까지 올라 마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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