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쉐AG는 포르쉐코리아 새 대표이사에 미하엘 키르쉬 씨(51·사진)가 8월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키르쉬 신임 대표는 지난 4년간 포르쉐 중국법인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판매, 애프터세일즈, 지역본부 및 포르쉐 자체 운영 매장 관리 등 영업부문을 총괄한 인물이다. 중국 시장 내 포르쉐 자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에는 BMW 독일 및 해외지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리자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3년 8월 포르쉐코리아 출범 당시 초대 사장을 지낸 김근탁 전임 대표는 약 3년간 포르쉐 한국법인을 이끌다가 물어나게 됐다. 포르쉐 관계자는 "김근탁 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고자 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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