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시즌2’ 살벌한 여자친구, MC군단 “역대급”이라 감탄하게 만든 사연은?

입력 2016-07-26 11:31  


뷰티스테이션 ‘MSG 시즌2’ MC군단이 “역대급”이라며 감탄한 9대 커플이 화제다.

‘지나치게 터프한 여자 친구가 고민’이라며 사연을 신청한 남자 친구는 “여자 친구가 너무 남자답다 보니 위험한 상황에 오히려 내가 여자 친구에게 보호를 받는다. 다른 커플들처럼 이제는 내가 여자 친구를 지켜주고 싶다”며 신청 이유를 전했다. 이에 “전 나름대로 조신하게 행동한다고 하는 거다”라고 운을 뗀 여자 친구는 자신의 변명 아닌 변명에 남자 친구가 웃음을 보이자 곧장 “웃어?”라고 되물으며 터프한 모습을 보였다.

여자 친구의 살벌한 반응에 홍진호는 “이거 5초 뒤에 바로 날아가는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지켜보던 황방훈 멘토 또한 “역대 최고다”라며 폭소하며 대국민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대국민 인터뷰 결과에서조차 ‘털털한 여자 친구’에 양쪽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여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MC경리가 여자 친구에게 인터뷰를 보고 난 소감에 관해 묻자 “여자는 여자로서의 남자는 남자로서의 매력이 있는데 저는 한쪽에 너무 치우쳐져 있는 것 같다. 제가 조금 고쳐야 할 것 같다”라며 먼저 한발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고민이 있는 커플에게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뷰티스테이션 ‘MSG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TV캐스트 ‘MSG 시즌2’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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