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세계 명동점 방문을 유도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다. 신세계는 무료 와이파이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명동 인근 상권에 있는 젊은 중국인 관광객을 흡수, 관련 매출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 네트워크 이름도 중국어로 표기해 사용 편의를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이용 희망자는 스마트폰 내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 들어가 와이파이 목록에서 '新世界?物_免?wifi' 계정을 찾아 접속한 후 서비스 동의를 체크하고, 전지현이 출연하는 신세계면세점 광고를 시청하는 동안 연결이 완료된다.
무료 와이파이 연결 시 신세계면세점과 백화점의 세일, 행사 등의 쇼핑 정보 및 명동점까지 이동하는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 면세점 관계자는 "향후 쇼핑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푸시 알림 등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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