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일의 박력키스가 브라운관에서 재연됐다. 구본승, 이연수를 통해.
지난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초록빛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섬, ‘제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하남‘ 구본승의 키스의 비밀이 공개된 것. 구본승은 20년 전 드라마를 찍을 당시 큰 키로 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키스를 할 때 다리를 벌려 상대 배우와 키를 맞췄다”면서 매너 다리를 직접 보여주며 이날 처음 만난 이연수와 함께 스스럼없이 진한 키스신을 재연해 촬영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이에 이연수는 구본승의 거침없는 리드에 부끄러워하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키스신 이후 이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진짜 설레였다” 고백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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