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성진 수석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이 글로벌 브랜드 모멘텀(동력)에 따른 마케팅 수요확대와 신규 광고주 개발 효과 등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하반기에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미주 런칭 및 친환경 신차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수요 확대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 등을 통한 유기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성장 모멘텀을 위한 디지털·모바일 광고 역량 강화와 비계열 광고주의 지속적 영입 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란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중장기 30% 수준까지 배당성향 확대를 통해 주당 배당금 역시 점진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버행(물량부담) 및 우리사주 보호예수 기간 만료 등에 따른 수급적 이슈 등은 대부분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미디어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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