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장관, 내달초 방한…사드 운영할 부대 찾을 듯

입력 2016-07-28 18:07  

[ 박상익 기자 ] 에릭 패닝 미국 육군성 장관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해 앞으로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운용할 주한미군 부대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앞두고 주한미군의 행정적 준비작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28일 “패닝 장관의 방한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초도순시 차원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패닝 장관은 방한 기간 경기 오산기지에 있는 주한 미 8군 예하 35방공포여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35방공포여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방어시스템을 운용하는 부대로, 경북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면 이를 운용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일각에서는 패닝 장관이 방한 기간 사드 배치를 위한 행정적 준비작업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