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업계 후원금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몰리기 시작했다.
29일 정치자금감시단체인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에 따르면 지금까지 클린턴 전 장관에게 몰린 헤지펀드 업계의 후원금은 4천850만 달러(약 541억 원)로 집계됐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는 고작 1만9천 달러만 후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캠프 또는 클린턴 전 장관을 지지하는 정치 행동위원회(PAC)에 가장 많은 후원금을 낸 헤지펀드는 사반 캐피털 그룹으로 1천만 달러를 넘었다.
이어 르네상스 테크놀로지가 950만 달러의 기부금을 클린턴 전 장관에게 지원했다.
팔로마 파트너스는 810만 달러를 냈으며, 프리츠커 그룹과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각각 787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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