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지연 기자 ] 이번주는 여름 휴가철로 분양시장도 쉬어 가는 모양새다. 전국 3개 아파트 단지에서 청약을 받는다.
KCC건설은 3일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서 ‘양산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4개 동, 총 553가구(전용면적 75~84㎡)로 구성한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인 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화야강이 있고 웅상체육공원, 이마트트레이더스(양산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태영건설은 같은 날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에서 ‘전주에코시티 데시앙2차’를 공급한다. 7블록 643가구(전용 59~98㎡)와 12블록 708가구(전용 59~84㎡) 규모다. 전주나들목(IC), 완주IC, 동부대로 등을 통해 전주 시내로 접근이 쉽다. 고속철도(KTX) 전주역도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농수산물시장과 롯데마트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5일 두 곳에서 문을 연다. 중흥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1블록과 B3블록에 짓는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에코파크’를 선보인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527가구를 공급한다. 광주송암산업단지와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광주 제2순환도로 효덕교차로와 송암 요금소가 가까이 있고, 1번 국도 송암IC를 이용하면 광주 도심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갈 수 있다. 동원개발은 같은 날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2차’를 내놓는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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