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 판매가 22만9007대로 2.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4만4007대로 작년 7월 대비 8.7% 줄었다.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이 컸다.
내수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차종은 카니발이었다. 카니발은 6773대 팔렸다. 봉고트럭이 5796대, 모닝이 5626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1월 출시된 K7은 5086대(구형 포함)가 판매됐다. 4월부터 본격 판매된 니로의 판매량은 2242대로 집계됐다.
해외 판매는 18만5000대로 전년 대비 0.7% 소폭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악화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8.6%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 분이 8.3% 증가해 전체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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