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2014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전자화폐 ‘힉스코인’ 한국지부 격인 ‘(주)히그스베네’를 설립하고 전국에 힉스코인 판매센터 79곳을 열었다. 이들은 실체도 없는 가짜 중국 전자화폐인 힉스코인이 마치 중국 정부가 승인하고 중국 국영은행이 직접 발행한 정상적인 전자화폐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서 5100여명을 상대로 314억8000만원을 가로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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